오사카 여행 3일차 - 나라, 사슴공원, 도다이지
오사카여행의 3일차가 밝았다. 오사카여행의 마지막 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슴공원과 도다이지를 보기 위해 나라로 출발 !
오사카 여행 3일차 - 오사카 나라
오사카난바역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킨텐츠나라. 2번출구로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다보면 나라사슴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얼마 걷지 않아 사슴들이 벌써 보이기 시작한다. 나라의 곳곳에서는 사슴들이 먹는 센베과자를 150엔에 팔고 있는데 이 과자를 먹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모여든 것이다.
필자네 가족도 센베과자를 구매해서 사슴들에게 주었다. 센베과자를 들고 인사를 하니 따라서 고개를 내리면서 사슴들이 인사해준다. 너무 신기하다.
센베과자를 들자마자 많은 수의 사슴들이 다가온다. 센베과자를 주지 않으면 몸을 부비거나 코트를 문다. 귀여운 녀석들.
조금더 걸어가다보면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사슴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곳저곳에 사슴들이 있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던 나라.
나라사슴공원에서 만날 수 있었던 호수.
사슴공원을 조금더 깊숙히 들어가니 또다른 호수를 만났었다. 산책로로 정말 좋은 것 같다.
호수가 근처에서 만났던 약수터.
사슴공원에서 벗어나와 도다이지 근처로 가던 중 신기해서 찍었던 사진이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데 중간지점에 방지턱 같은 철이 올라와져 있다. 비용을 계산하면 내려가는 시스템이려나 궁금하다.
도다이지구경도 식후경 ! 도다지이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했는데 나라야라는 일본식 돌솥밥 전문점에 들어가서 먹었엇다. 맛있는 점심 ! 이 음식점과 음식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밥도 먹었겠다. 목표로 했던 도다이지로 향했다. 도다이지는 동대사라고도 불리우며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로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도다이지 바로 아래의 사람들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거대한 크기인지 알 수 있다. 도다이지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도다이지를 구경하고 나라의 동네들을 구석구석을 구경하러 다녔다. 현지인들이 직접 사는 동네들을 구경다니면 한국과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동네에 들어서기전 안내지도. 아래부터는 나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찍은 거리들의 사진이다.
정말 거리가 깨끗한 것을 보고 놀랬던 것 같다. 길바닥에 껌도 없고 쓰레기도 없는 모습.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CROCO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현지이들만 애용하는 수수한 외관의 카페에 끌려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나라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이다.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 CROCO 카페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나라의 동네에는 위 사진과 같은 곳이 많이 보였는데, 나이가 있으신 현지인분들이 저 앞에서 두손을 모으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동네의 수호령같은 것일까 ?
나라에서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찍었던 일본의 서점.
4일차에는 아침에 일어나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니 3일차까지가 일본여행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의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일본 현지의 느낌을 많이 느꼈던 이번 일본여행은 추후에도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타지에서 온 외국인에게 웃음을 띄우며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많은 분들 덕분에 수월한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해외의 여행을 시작한다면 오사카여행을 추천해주고 싶다. 거리도 가까울 뿐더러 관광코스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에 큰 부담감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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