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야기


베이징 구경도 식후경.! 천단공원을 둘러본 후 다음 일정으로 북경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징덕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근처가 왕푸징이엿는데, 근처 베이징덕 맛집을 찾아보고 발길을 향한 곳은 전취덕 왕푸징점입니다. 전취덕 왕푸징점은 1959년 10월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오리를전문으로 하는 명성있는 맛집이라고 하니 안갈수가 없었죠 ㅎㅎ 과일나무장작으로 노름하게 구워낸 환상의 오리구이 ! 베이징덕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북경 베이징덕 맛집 - 왕푸징 전취덕(全聚德) 후기


북경 왕푸징 전취덕 위치 지도 첨부합니다.~




왕푸징거리 사진입니다. 베이징덕으로 명성이 자자한 전취덕은 왕푸징거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 왕푸징역과 동단역에서 내려서 걸어올 수 있습니다. 구글맵을 활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왕푸징 전취덕을 도착하여 외관을 찍은 사진입니다. 매우 으리으리하여서 쉽게 눈에 띈답니다. 명성에 걸맞게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 줄을 서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유롭게 도착하시길 바래요~



왕푸징 전취덕은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사람들이 한가득 !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정반대로 중국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국민이 찾아올 정도면 맛은 보장된다는 것이겠죠 ?





전취덕의 메뉴판입니다. 중국어 실력이 미천하여.. 메뉴판은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우리는 손가락과 이얼싼스를 할수 있고 이것은 주문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세팅된 테이블. 채썰은 쪽파와 춘장소스는 따로 주문하여야 하는데, 베이징덕을 먹을때는필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꼭 주문하세요.!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종업원이 먼저 주문하시겠냐고 물어봐준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양진비어를 마셨습니다. 중국맥주를 처음 마셔본 셈인데 (편의점 칭따오 제외)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중국의 대부분 맥주는 2도~3도이기때문에 취하지도 않고 술이 약하신분들도 시원하게 물처럼 들이킬 수 있습니다. 중국으로 가시면 병나발을 부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기다리고 나온 베이징덕! 베이징덕은 요리사분이 직접 요리를 가지고 오셔서 살을 발라주시는 것이 하나의 묘미이죠 !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 +TIP (베이징덕은 배를 가르지 않은 요리로 중국 황제의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만드는 과정도 까다로운 고급요리로 정말 잘하는 집에서 먹어보셔야 그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껍질은 바삭. 속살은 야들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 




순식간에 요리가 해체가되어서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ㅎㅎ 요리사님의 손놀림이 정말 빠르기때문에 순식간에 테이블이 가득차는 것을 보실 수 있답니다; 먼저 베이징덕은 껍질부위와 설탕이 나오게 되는데 한번 푹 찍어먹어보세요. 입안에 가득차는 오리기름과 바삭한식감이 일품입니다. 


+TIP (베이징덕은 사진 중앙에 보이시는 것처럼 얇은 밀반죽에 싸서 먹는 것이 정석입니다. 야채와 베이징덕을 싸서 춘장을 찍어먹어보시면 입안에 가득차는 풍미가 굿!)


성인4인 기준 700위안정도가 나온답니다.~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대략적으로 참고하세요~



호텔로 순간이동! 블로그를 쓰려고 보니 정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군요. 반성하겠습니다. 호텔에 들어가기전 사온 중국맥주와 안주인 빵. 여행은 식도락의 재미! 다이어트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