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야기

안녕하세요. 주식투자 블로거 희망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물타기 및 불타기 뜻과 전략으로 매수 방법과 쉽게 나의 평균단가를 구할 수 있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 엑셀.xls 파일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꽤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가 물타기와 불타기일 것입니다. "저는 오늘 삼성전자를 00주에 00만큼 물을 탔어요/불을 탔어요"로 활용되며 관련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무슨 투자기법을 사용했는지 궁금증이 드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두개의 상반된 전략은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기법에 따라서 나뉘게 되는 전략이며 대다수의 가치투자자들은 물타기를 하며, 모멘텀 투자를 비롯한 이슈에 큰 중점을 두신분들은 불타기를 자주하게 됩니다. 어느것이 맞고 틀리다라고 따지기는 어려우며 물타기 뜻과 불타기 뜻을 확인해보신 뒤 본인의 매매성향에 따라서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타기 뜻과 전략 알아보기

물타기 방법이란 내가 보유한 주식 평균단가보다 주식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추가 매수하여 나의 평균단가를 내리는 매수 전략입니다. 내가 보유한 주식의 평균 가격을 내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가격이 폭락할수록, 하락할 때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왜 물타기라고 불리게 되었냐면 어떤 액체에 순수한 물을 계속 따를수록 희석이 되게 되죠. 이것을 주식에 비유하면 손실을 보고 있는 마이너스 수익률은 계속해서 매수를 하게 되면 낮아지는 효과가 이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물타기 방법의 예시를 들어보면 삼성전자 주식을 1차 매수로 5만원에 100주를 매수하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주가의 하락으로 삼성전자가 4만원이 되었다면 -20% 손실로 10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 때 4만원의 가격에 추가로 100주를 매수하게 되면 총 평균단가는 4만 5천원에 200주를 보유하게 되며 손실은 -10%로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손해본 가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손익분기점이 5만원에서 4만 5천원으로 낮아지게 되어 초기 매수를 그대로 보유했던 것 보다 수익으로 전환할 확률이 높아지며 수익시 초기 매수에 비해서 수익금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간단한 매수 흐름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초기 매수를 한 동그라미에서 모든 투자금을 올인하였다면 예상치못한 하락에 손실과 마이너스 하락률이 높아 본전 회복까지 오랜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늘 말씀드리듯이 주가의 단기행방은 신조차 알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산 다음날 지속적으로 폭락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 드리며 더 자세한 분할 매수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분할매수 분할매도의 중요성

 

하지만 이러한 물타기 방법은 언제나 성공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속적으로 몇년간 하락하는 종목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무한 물타기만 하다가 반등없이 빠지기만 한다면 손실금만 커지게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물타기 전략의 핵심은 왜 이 주식이 더 빠지면 안되는지를 알고 계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가치투자자의 대부분은 아래에서 설명드릴 불타기보다 물타기 전략을 더 선호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회사의 가치를 분석하고 저렴하다고 판단되어 산 가격인데 더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매수의 기회, 바겐세일이 열린 것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가의 오랜 횡보와 저평가가 지속되면 가치투자자들은 물타기를 통해서 수량을 늘리고, 평단가를 낮추며 향후 주가가 가치에 따라서 상승을 하게 되면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저도 가치투자자로서 불타기보다는 물타기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가치투자자가 아니더라도 매수의 이유와 안전마진이 충분히 확보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면 손실 구간에서 매수를 하는 것도 모두 물타기 전략이 됩니다.

 

불타기 뜻과 전략 알아보기

불타기 방법이란 내가 보유한 주식 평균단가보다 주식의 가격이 올랏을 때 추가 매수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수 전략입니다. 위의 물타기 뜻과 전략을 보고 오셨다면 의문점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올랐을 때 불타기 매수를 하게 되면 평균단가는 올라가게 되며 등락이 심한 주식 시장상 하락시 손실이 크고 평균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 리스크가 크지 않는냐가 궁금하실 것 입니다. 이것을 명확히 알고 불타기 전략을 사용하기 위해선 주식 시장의 기초 개념을 파악하고 계셔야 합니다.

 

먼저 왜 불타기라고 불리게 되었냐면 주식이 오르게 되면 표시되는 양봉이 빨간색이며 이 때 매수를 한다고 하여서 불에 비유하게 되었으며, 오르는 주식만 매수를 하는 모습이 마치 불만 쫒는 불나방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불타기 방법은 물타기와 정반대로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주식이 오를 때에만 추가 매수를 하며, 시장상승 추세에 수익을 얻는 전략으로 호황장이나 특정 종목의 큰 호재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처음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상승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 주식의 상승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불타기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가 하락시 매수를 하는 물타기를 이용했다가는 원하는 수량만큼을 매수하지 못하고 상승하는 주가만 보며 속앓이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타기는 피라미딩 전략이라고도 하며 단타투자의 대가인 제시 리버모어가 즐겨 사용하던 매수 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주가 하락시 큰 손해를 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불타기 전략은 오히려 물타기 전략에 비해서 주가하락에 대한 손실률이 적을 수 밖에 없으며, 수익 극대화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상과 다르게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의 주식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하락하게 되었다면 불타기 전략 투자자는 더 이상의 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분할 매수한 가격에 대한 하락분만을 가져가는 반면, 물타기 전략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재는 극단적인 것으로 나중에 해당 주식이 오르게 되면 물타기 전략 투자자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날리게 되는 반면에 불타기 전략 투자자는 추세추종으로 인해서 상승하는 주식에 대한 추세의 흐름으로 더 빠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하락에 대한 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불타기 전략으로 분할 매수시 하락 추세에 대응하기는 좋으나, 시장의 추세와 방향에 대한 뛰어난 안목이 있지 않는 이상 수익을 보기는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불타기, 물타기, 분할매수시 사용하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 공유

▼ 제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 엑셀 자료를 공유드리며 사용방법을 소개드립니다.

 

물타기 평단가 계산기.xlsx
0.01MB

 

▲ 엑셀을 다운로드 받고 실행한 모습입니다. 1차 ~ 8차 매수가 있으며 매수하실 때마다 매수가격과 매수수량을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하단의 결과 줄은 수식이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수정, 삭제하시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1차 매수로 3만원, 매수수량 100주를 입력하면 결과에도 그대로 표시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2차 매수로 25,000원 300주를 추가 매수할 때 입력을 하게 되면 1차매수분과 합산하여 자동 수식 계산되어 결과 값이 보여집니다. 평단가 26,250원에 400주를 들고 있다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2차매수를 입력했던 것과 동일하게 3차부터 8차 매수까지 작성하시면 되며 공유드리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에서는 소수점 단위까지 모두 지원됩니다.

 

계산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직접 계산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저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엑셀로된 주식 평단가 계산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라며 더 많은 투자 정보를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주식투자 가이드북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식투자 모든 정보 총정리 보러가기

주식투자 가이드북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