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주식투자자 희망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자보상배율 계산 방법으로 한계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 계산식의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도 한참 주식 공부를 할 때 금융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였었는데 이론상으로도, 실제 투자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파트가 이자보상배율 계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자보상비율과 헷갈릴 수 있는데 %로 변환시킨 것이 비율이며 ~배수로 표현하는 것을 배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주식 시장의 퇴출종목, 즉 한계기업들은 적자가 가득한 회사들만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타인 자본은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빌려오는 대가로 기업들은 이자를 지불하게 되죠. 그런데 만약 회사의 한해 수익보다 이자로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많다면 ? 투자자는 위험을 감지하고 적극적인 분석으로 극복이 가능한 수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겠죠.
이렇게 회사가 지불해야하는 현금흐름에서 +와 -의 상황을 파악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본을 증가시킬 수 있느냐는 주식 투자에서 매우 주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투자한 주식의 가치의 자산가치가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로 수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이자보상배율 계산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미와 계산식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이익과 부채유지 이자에 대해서 투자자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투자를 하고 싶은 기업에 앞서서 기본적인 지표들로 필터링을 하는데 이 중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이자보상배율이여서 한번 집중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이자보상배율 / 이자보상비율이란? 뜻과 의미
이자보상배율이란? 회사에서 벌어드린 수익에서 부채의 이자가 어느정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건정성 지표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수치로 회사가 부채를 수월하게 갚을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X 100%
올해의 영업이익 100억원, 부채의 총 이자비용이 40억원인 H라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H회사의 이자보상배율 계산시 100억원 ÷ 40억원 = 2.5배가 되며, 이자보상비율은 250%가 되게 됩니다. 배율과 비율의 차이는 %로 나타내느냐 마느냐의 차이로 이론적인 문제에서 이용되며 실제 투자상에서는 이자보상배율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건전성 지표를 통해서 우리는 한계기업 즉 좀비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이자보상배율 >1이라는 의미는 영업이익이 부채 이자비용보다 높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투자해야 하는 회사는 이곳에 속하게 됩니다. 회사를 영위하기 위해서 일으킨 레버리지 대출보다 벌어들이는 이익이 높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2. 이자보상배율 = 1이라는 것은 영업이익과 부채 이자비용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와 -가 동등하니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기업에는 부채 이외의 순자본도 있고 이자비용외에도 지출되는 항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부터 회사는 적자구간에 진입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계기업의 시작이 되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이자보상배율 < 1이라는 소리는 레버리지 대출을 일으켜서 자본과 함께 투자를 했음에도 회사는 부채의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소립니다. 그나마 재무제표상 수익이라도 나면 다행이나 대부분 좀비기업으로 적자가 가득하며 마이너스 이자보상배율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적자가 확정됨에 따라서 자본은 계속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자본잠식에 이어서 상장폐지가 되는 수순을 밝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와 백신주가 큰 상승을 보였고 저도 그 수혜를 본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씨젠이라는 회사의 예시를 가져와봤습니다. 씨젠의 2015년도부터 19년도의 이자보상배율을 보면 한자리 숫자의 배율에서 18년도 19년도가 되자 급속도로 높아지는 이자보상배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자보상배율 계산식을 살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이자보상배율이 늘어났다는 것을 본다면 투자자는 아래와 같은 예측을 해볼 수 있게 됩니다.
1. 부채 이자는 그대로지만 영업이익의 폭발적인 증가
2. 영업이익은 그대로지만 높은 이자 부채를 상환
3. 영업이익의 증가와 함께 부채를 상환
그렇다면 씨젠은 위 3가지중 어떤 범위에 들고 있을까요?
15년도부터 19년도까지의 이자발생부채, 순부채, 이자보상배율의 그래프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15년도에 비해서 19년도에는 순부채가 크게 급증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자발생부채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의미는 지난 4년간 높은 이자의 부채는 상환을 함과 동시에 좋은 조건의 저렴한 부채를 더 늘렸다는 소리가 됩니다.
이렇게 이자보상배율 계산만으로도 재무제표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대강적인 회사 상황을 파악해볼 수 있는데요. 나쁘지 않은 조건의 부채가 늘어났다는 소리는 회사는 투자를 더 늘리고 있다는 소리고 이는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년간의 성과 이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꾸준히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이면서 배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되 나쁜 조건의 부채를 상환하면서 총부채가 증가하는 기업은 실적의 급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여기까지 보셨다면 영업이익과 부채이자로 계산되는 보상배율의 해석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렇게 필터링되어서 투자를 하고 싶은 회사를 찾았다면 부채와 회사상황은 재무제표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분석을 해보시면 됩니다.
재무제표의 현금흐름에는 지난 5개년의 이자지급의 변동폭도 확인할 수 있고 당기순이익의 급증 과정과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석부분을 살펴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채무의 종류와 지난 과거 상환을 했던 부채, 그리고 증가한 부채의 조건들도 파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한계기업, 좀비기업의 투자는 피하라는 격언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자보상배율이 높은 종목을 선택한다면 쉽게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건정성을 파악하는 차입금의 의존도도 함께 살펴보신다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