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종목분석 할때 유심히 보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게 PER 주가수익 비율일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분석 지표로 흔히들 고평가 저평가로 평가를 내리는데 과연 PER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일까? 성장주투자의 대가 윌리엄오닐의 저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PER은 중요한가? NO 좋은 주식은 원래 비싸다 !

#회색상자는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책 안의 내용구절 입니다.

1953~85년 사이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 평균 주가 수익 비율은 20이였다. ( 당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5)


1990~95년에도 시장 주도 종목의 주가수익 비율은 대세상승에 앞서 평균 36에 달했지만, 그 후 주가 상승과 함께 80을 넘어서기도 했다. 


최고의 주식을 하나씩 보자면 주가수익 비율이 본격적인 주가 상승 이전에도 25~50에 달했고, 상승세가 본격화한 다음에는 60~115에 달했다.  지난 1990년 말 강세 분위기가 피크에 달했을 무렵에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시장이 아닌 미국시장의 경우이지만, 오랜역사를 통해 경제를 선도하는 미국시장의 이야기는 한국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것이 없는게 분명하다. 이 책의 저자 윌리엄오닐의 말은 이렇다. 주가수익비율 PER이 25에서 50 아니면 그보다 훨씬 높은 주식이더라도 단순히 PER이 높다는 이유로 매수 우선순위에서 배제한다면 최고의 투자 기회를 영영 놓쳐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이오나 IT관련 기업들에서는 현재 고평가라는 소리를 하는 이들도 더럭 있다. 이유는 터무니없이 높아진 PER 때문이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자면 , PER이 100인 성장주식이 있다. 이것은 간단하게 보자면 매년 같은 순수익을 100년동안 벌어들여야 현재의 투자원금을 회수 할 수 있다는 소리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독자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


PER은 거품 ? 버블이더라도 폭락직전까지는 투자하라는 소리인가 ?


맞는 말일수도 틀린말일 수도 있다. 그것은 버블 즉 언젠가는 터질 거품일 수도 있다. 버블일 경우에 폭락 직전에 매도하였다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을 것이고 어디가서 훌륭하다는 평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수익적인 부분이 아니다.


중요한 문제점은 PER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맹신하여 투자하지 않는 무리들과 투자이유는 단순히 단기간 상승률을 보고 벼락부자를 꿈구는 불나방. 두무리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놀랍게도 이 둘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 기업의 가치를 배재한 우둔함 " 이다.



아마추어나 프로투자자들의 큰 문제점은 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다고 해서 그 종목이 저평가 돼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매력적인 매수 후보로 선정하는 것이다. 


실상은 주가수익 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이 대개 제일 나쁜 실적을 내고 있으며, 그래서 주가수익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팔리고 있다.


어떤 시점에서든 주가는 그 기업의 현재가치에 가장 근접한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떠올려보라. 비율이 20이든 7이든 각각의 다른 이유를 갖고 있다. 7의 주식은 전반적인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다. 어떤 물건이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바로 그시점의 가치와 근사한 가격으로 팔린다.


시장은 항상 옳다. 그러니 제발 시장과 싸우는 일은 그만두자.


여기서 시장은 항상 옳다는 표현은 개인적으로는 " 단기간의 고수익 투자를 얻고 싶다면 " 이라는 말을 붙였으면 조금 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시장은 항상 옳을 수가 없다. 시장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그렇기에 가치투자자들은 회사의 가치와 주가의 괴리로 수익을 창출해낸다. 


시장이 항상 옳다는 말은 강형 효율적시장가설을 뜻하여 초과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은 있어서는 안되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또한 책을 쓴 저자의 생각을 읽어보아야 한다. 저자는 성장주투자의대가로 불리우며 기다림의 미학보다는 주변에서 고평가 소리를 듣는 회사들을 투자해 결국 큰 수익과 더불어 대부분의 투자한 회사는 그에 맞는 가치를 지니게 되었기 떄문이다.


중요한 것은 가치 ! PER의 단순 높고 낮음의 따짐은 무의미하다 !


주가수익 비율이 25~50에 이르거나 심지어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주식을 과감히 매수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 같은  최고의 투자 기회를 놓쳐버릴 것이다. 주가 수익 비율이 높다고 해서 매수 하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 시스템즈,홈디코,아메리카 온라인 같은 종목이 폭발적인 상승 행진을 하고 있을 때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 PER은 현재 시장의 기대감이다. PER이 높아졌다는 것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는 소리이며, 우리는 가격의 상승보다는 상승의 이유를 파고들어봐야한다. PER이 설령 50이라고 하더라도 매년매년이 고성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회사라면 먼 미래에는 아주 싼 가격일 수도 있을 수 있다. 반대로 PER이 낮다고 매수후보가 아니라는 것도 아니다. 


기업은 언젠든지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시장의 극소외를 받아 헐값에 팔리는 기업이 추후에 턴어라운드로 고성장의 주목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기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세변동이 아닌 기업 자체의 가치를 봐야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러한 투자적인 부분은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투자기간과 투자기업의성질은 제각기 사람마다 다르다. 이러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PER이 아닌 기업가치에 주목하라는 점 꼭 !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 주식투자 모든 정보 총정리 보러가기

주식투자 가이드북


어디서든 " 희망이야기 " 검색 !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