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야기

안녕하세요. 26살 주식투자 블로거 희망이야기입니다. 주식에 대한 취미와 공부 내용들을 정리해보기 위해서 2017년도에 시작한 희망이야기가 어느새 2021년, 햇수로는 5년차가 되려고 합니다. 단순히 주식 공부 정리용으로 시작한 취미 블로그가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리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직접 들을 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 기간동안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고 이제 단순히 주식 공부와 취미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에서 올바른 주식투자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최대한 많은 분들께 투자의 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게 더 큰 영향력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하였고 그 일환으로 오늘 최초로 희망이야기의 2020년도 한 해의 주식 투자 수익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주식투자 수익을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주식 수익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위함의 목적뿐만 아니라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우호 자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공정한 자본주의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목표가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수익공개로 인해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가 중점이 되어버리면 공정한 자본주의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이 무색해지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실력 입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투자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저는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주식 수익을 공개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익 입증과 함께 제가 생각하는 투자관을 전파할 생각입니다.

 

 

희망이야기 2020년 주식 결산 수익 공개

1. 장기 가치투자 지향 메인계좌 (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평가손익 + 118,608,236 원

 

 

2. 중장기 모멘텀 계좌 (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 37,628,894 원

 

3. 퀀트 스크리닝 적립식 투자 계좌 (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 10,154,784 원

 

 

4. 가치투자 서브계좌(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 33,051,492 원

 

5. 단타이슈 오락계좌(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 906,249 원

 

6. 해외 월배당 계좌(2020/01/01 ~ 2020/12/31)

순 수익금: 59,601 원

 

 

2020년 한 해 희망이야기의 계좌 합산 주식 총 수익금은 + 200,409,256 원입니다.

 

2020년 한 해의 주식 시장을 돌이켜보며

약 7년간 주식 투자를 진행하면서 이런 장세는 처음 경험해본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연 최저점 1,439.43에서 연 최고점 2,878.21 코스닥은 연 최저점 419.55에서 최고점 968까지 지수가 1년이 되지 않아 100% 상승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위기와 기회가 단기간에 집약된 놀라운 장이였었네요.

 

2020년의 가장 핫 키워드는 '코로나'임을 어떤 투자자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코로나와 관련된 바이오, 언텍트 주들의 상승세가 독보적이였으며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10배 이상의 상승이 나온 종목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러한 특정 종목들에서 대단한 상승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단기간의 지수 대폭락과 지수의 사상최고점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3월의 대폭락에서 무리한 레버리지를 투자자들은 버티지 못하고 시장에서 퇴출되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폭락기에는 무리하게 주식의 저점을 생각하고 빠른 진입을 하는 것은 독이다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만약 저도 저 시기에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있던 중 하락을 맞았다면 자본 회복과 수익을 다시 내기까지 크게 돌아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라는 말처럼 비이상적인 시장을 받아들이고 저렴한 가격대라고 생각되면 꾸준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임을 복기해보게 됩니다.

 

현재 2020년도 마지막 장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박스권을 탈피하며 강한 호화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의 높은 유동성과 삼성전자 상속세 이슈, 긴 기간동안 박스피를 만들며 주가 대비 높아진 벨류에이션, 저금리 유지 및 부동산 상승세에 조바심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 진입 등 주식 시장 호재가 곂치면서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역대급으로 강한 호황장으로 올해 투자자들의 대다수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흥분과 기대감, 더 큰 욕심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될 수 있는데 주식시장은 호황장 이후에 반드시 불황장이 찾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칵테일 파티가 이제 막 시작되었는지, 칵테일 파티의 마무리 시기는 아닌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고 보수적으로 대응을 해야만 2020년 벌어드렸던 수익을 온전히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년도의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는 섣불리 불황장의 전환을 예상하기 보다는 상승의 흐름을 즐기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락장 이후 돌아온 강세장은 역사적으로도 긴 기간동안 이어졌으며, 현재 한국 주식시장의 벨류에이션은 타 시장대비 저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기업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한 배당금 상향기대감으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데 우량주를 제외한 현 지수대비 주가가 저렴한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순환매 장세를 예상하고 미리 오르지 않은 중소형 가치주들을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치며

요즘 세상은 정말 '벼락부자'가 아닌 '벼락거지'라는 말이 어울리는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은행의 예적금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서 돈의 가치를 지킬 수가 없고, 높아져만 가는 부동산 상승세로 인하여 부동산 보유자와 미보유자의 자산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의 유동성으로 인하여 경기를 선행하는 주가 지수는 사상최고가를 돌파하며 코스피는 3000, 코스닥은 1000 시대의 개막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백신이 나왔다지만 실물 경제는 계속된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하여 돈이 순환되지가 않아 버티지 못하고 폐업 수순으로 진행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본 유지가 아닌, 자본주의 하위계층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식 투자를 아직까지 진행하고 있지 않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분들께 자본주의에서의 투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면밀한 공부 끝에 투자를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올바른 투자가 만드는 기업성장의 선순환구조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이며 회사에 투자한 자본 만큼 내가 공정한 수익 배분을 받을 수 있는 경제 활동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시겠다면 희망이야기 주식투자 가이드북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누구든 저를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다면 연락을 주셔도 좋습니다.

 

2021년은 황소의 해라고 합니다. 의미처럼 (Bull) 불 장이 지속되며 모든 투자자분들이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한민국에 올바른 투자문화가 형성되고 공정한 자본주의가 정착되기를,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제 주변 모든이들이 경제적 자유를 획득할 수 있길 희망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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