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 - 의미와 투자활용방법 총정리

오늘은 공매도란? 무엇인지 그 의미와 투자자의 입장에서 공매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라는 의미로 자신이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빌려서 미리 팔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마디로 주식이 현재 고점부근이라고 예상이된다면 공매도를 통해서 미리 판매를 하고, 추후 가격이 싸졋을때 다시 매수하여 주식을 되갚는 형식인데, 공매도란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공매도란 무엇인가요 ?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뜻한다.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매도한 후에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안에만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매수하여 갚기만 하기 때문에, 현재 고점이 예상되고 추후 주식이 떨어지는 것을 예상하여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방식이다.

위 사진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갈것이다. 8만원의 주식이 고점이 예상이 되어 공매도를 하였다. 그 주식은 아니나다를까 3일후 6만원의 가격이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았던 주식을 8만원에 1주 공매도하였으니, 3일 후인 6만원의 가격에 1주 매수하여 상환하기만 하면 끝이다.

결국 주가의 흐름이 예측한대로 움직인다면 2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공매도의 차이는 ?

이러한 공매도에는 두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네이키드 숏셀링이라고 불리는 무차입 공매도와 커버드 숏셀링이라고 불리는 차입 공매도가 있다. 의미를 살펴보자.

무차입 공매도란? : 주식을 빌리지 않아도 먼저 팔 수 있다.

차입 공매도란? : 주식을 먼저 빌려야만 팔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중 차입 공매도만 가능하다. 주식을 미리 빌려와서 공매도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빌린 주식은 대차잔고 현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주식을 투자하고 있다면 대차거래를 통해서 공매도 주체자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공매도 찬반논란 알아보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의 찬성과 반대측의 논란은 언제나 뜨거운데 핵심적인 주장을 알아보도록 하자.

공매도 찬성입장

1.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여 효율성을 늘려준다.

2.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3. 주가의 버블을 방지해준다.

공매도 반대입장

1. 시장불안시 공매도집중으로 주가의 폭락과 변동성이 증가된다.

2. 공매도의 차익을 위해 루머를 양산하여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3.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제도의 효율성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의 공매도의 문제점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것이다. 정보의 비대칭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이 공매도가 사실상 불가능할정도로 매우 까다롭기에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공매도제도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기업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주가도 결국 상승하기 때문에, 공매도로 인한 단기적인 시세변동은 의미가 없기 떄문이다. 또한, 공매도는 결국 상환해야하기 때문에, 공매도 이후 주가가 상승하여도 매수로 인하여 빠르게 시세가 상승 할 수 있는 장점또한 있다.

결국, 단기적인 투자를 지향하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면 공매도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제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