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동시호가 체결방식과 이해 완벽정리
주식 동시호가 원리와 체결방법 !
주식 동시호가제도란 ?
매매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접수된 대량주문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이 시간대에 접수된 주문은 동시에 낸 것으로 간주하고 개장과 동시에 단일 가격을 적용하여 일괄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킨다.
그날의 시가와 종가가 결정되는 역활을 하는 것이 주식 동시호가이다. 이러한 동시호가는 시가를 결정하는 ( 08:00 ~ 09:00) 시간과 종가를 결정하는 (15:20~15:30) 를 말하게 된다.
주식 동시호가의 거래를 풀어서 애기해보자면 장이 시작되는 08:00 ~ 09:00 시 까지는 주식의 주문을 하여도 주식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식을 주문하면 이 시간동안 주식의 주문이 누적이되며 9:00에 동시호가가 끝이 나자마자 누적된 주식주문을 한꺼번에 체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주식 동시호가는 장시작과 장이 끝나는 시간대에 갑작스러운 주가의 변동을 막기 위해서 생겨난 제도라고 생각하면 좋다. 대량의 주식주문을 함께 모아서 같은 가격에 체결시킴으로써 주가의 왜곡을 방지하는 것이다.
주식과 동시호가 체결 우선순위
주식은 총 3가지의 원칙으로 체결의 우선권이 부여된다.
1. 가격우선의 원칙 > 높은매수가격, 낮은매도가격 우선 체결
2. 시간우선의 원칙 > 동일한 가격일때 더 빠른 주문 우선 체결
3. 수량우선의 원칙 > 같은가격, 동일시간주문일 경우에는 수량이 더 많은 주문 우선 체결
주식의 매매는 가격 > 시간 > 수량 순서로 우선순위가 부여되는 것을 알고 있도록 하자.
하지만 주식 동시호가의 체결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가격과 수량 두가지이다. 주문은 누적되어 같은 시간대, 같은 가격에 단한번에 거래가 이루어지게 됨으로, 단순히 높은 가격과 많은 수량만이 동시호가의 가격과 체결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때 동시호가의 가격은 누적주문되어진 가격과 적절한 물량의 교환을 감안하여 계산된 가격으로 체결된다.
주식 동시호가 시간과 체결방법
1. 장시작 전 08:00 ~ 09:00
2. 장마감 전 15:20 ~ 15:30
3. 시간외단일가매매 16:00 ~ 18:00
4. 서킬브레이커 ,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
5. 단기과열종목, 투자위험종목이 단일가매매 조건일경우
6. 상장폐지 정리매매
이렇듯 동시호가는 주가의 왜곡을 막을 수 있는 시점에서 주로 사용된다고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동시호가 체결방법
※ 13,400원에 200주의 매수주문이 있다고 가정한다.
동시호가시간대를 보면 위의 사진처럼 주문이 누적된 것을 호가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때에 거래되는 물량과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자.
먼저 보이는 것은 13,350원이라는 가격대에 매도가 4,200주 매수가 3,500주가 주문되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호가창에서 보여지지 않는 가격대가 존재할 수도 있는데, 많은물량이 많은 가격대를 우선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제나 상단부나 하단부에 어느정도의 작은 주문이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체결되는 과정
1. 가격우선원칙에 따라서 13,350원의 가격으로 13,400원 200주의 매수주문이 체결된다.
( 13,350원의 매도물량 4,200주 - 200주 = 4,000주 ) , ( 13,400원의 매수물량 200주 - 200주 = 0주 )
2. 13,350원의 매수주문 3,500주와 13,350원의 매도주문 3,500주가 체결된다.
결과 : 13,350원의 가격대에 총 3,700주가 체결 되었다. ( 200주 + 3,500 주 = 3,700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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